뉴스
오피니언
[열린마당] 화목보일러의 낭만은 안전관리로부터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입력 : 2026. 02.13. 00:00:00
[한라일보] 화목보일러의 불을 보며 멍하니 휴식을 취하는 '불멍'은 편안함을 준다. 이러한 낭만과 함께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화목보일러 화재는 사용자의 관리가 미흡하거나 연통 과열, 연료 주변 방치로 인한 작은 불티하나가 장작에 옮겨 붙는 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화목보일러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화목보일러 본체 주변과 연료 저장 공간은 가연물과 충분히 떨어져 있어야 한다. 보일러 주변 2m 이내에 장작, 종이, 기타 가연물을 두지 말아야 한다.

둘째, 연통은 천장으로부터 0.6m 떨어지고, 연통의 배출구는 건물 밖으로 0.6m 이상 나오도록 설치해야 한다. 벽면, 지붕 등은 불연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연통 내부 그을음을 정기적으로 청소해 배출 통로를 확보해야 한다.

셋째, 취침이나 외출 전에는 보일러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불씨가 완전히 정리됐는지 확인한다.

넷째, 주택용 소화기와 간이 SP, 자동확산소화기를 정비해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돼야 한다.

방미두점(防微杜漸)이라는 말이 있다. 작은 징후를 막아 큰 화를 미리 막는다는 뜻이다. 작은 관리에서부터 시작해 안전하고 낭만 있는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 <김재철 제주소방서 외도119센터>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