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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6일 오후 8시 28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의 한 축구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20대 남성이 소방헬기 '한라매' 투입 등 소방당국의 신속한 구조로 빠르게 의식을 회복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최근 화재와 차량사고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제주도 내 헬기 출동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방헬기(한라매 15건)를 비롯해 닥터헬기(6건), 타기관(해경 1건) 헬기의 출동건수는 22건에 이른다. 3일 중 2일꼴이다. 소방당국이 보유한 '한라매'는 항공 구조와 구급활동은 물론 응급 산모·장기 이송, 중증 응급환자의 타지역 병원 이송, 해상 수색·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한라매를 비롯해 타 기관의 헬기 출동이 잦아지고 있다. 헬기 출동건수는 지난해 106건(한라매 46, 닥터헬기 50, 해경 10)으로 2024년 79건에 견줘 27건(34.2%) 늘었다. 이 가운데 한라매의 도외 이송은 35건에 이른다. 지난해 장소별 헬기 출동 실적은 추자도 31건(29건, 이하 2024년 실적 생략), 한라산 12건(10건), 우도 12건(3건), 마라도 2건(1건), 가파도 0건(3건), 기타 49건(23건) 등이다. 특히 지난해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사상자 14명(사망 3, 부상 11)을 낸 승합차량사고로 인한 헬기 출동이 많았다. 사고 직후 우도에는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해경헬기가 현장에 긴급 투입돼 부상자들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처럼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제주의 헬기 출동을 통한 응급구조와 환자 이송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소방당국이 보유한 소방헬기는 1대에 불과해 점검이나 고장 발생시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없는 한계에 놓여 있다. 때문에 응급 상황이나 산불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 발생에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어, 소방헬기 2호기 도입이 시급하다. 항공임무 공백 해소는 물론 신속한 국가동원 체계 가동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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