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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문대림 김한규 김성범 국회의원. [한라일보] 제주 국회의원들의 22대 하반기 국회 상임위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등으로 확정됐다. 이번 상임위 배정에서 문대림(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김성범(민주당·서귀포시) 의원이 같은 상임위에 배정됐는데, 제주에서 두 명이 한 상임위에 배정된 것은 거의 유례가 없는 일로 제주도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역할 수행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하반기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본회의 의결했다. 제주 지역 국회의원의 경우 김한규 의원(민주당·제주시을)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 배정됐고, 문 의원은 농해수위와 예결위원회, 김 의원은 농해수위로 확정됐다. 김한규 의원은 전반기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이어 이번에 법사위를 1지망했고, 그대로 배정됐다. 법사위는 모든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의 체계와 자구를 최종 심사하고, 법무부, 헌법재판소를 감독하는 상임위다. 김 의원은 또 운영위원회 활동도 겸임한다. 운영위는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을 감독하는 상임위다. 문 의원은 전반기에도 농해수위에서 활동한 데 이어 이번에도 농해수위를 1지망 선택했고, 정부 예산안을 결산·심의하는 예결위에도 배정됐다. 문 의원은 "제주의 핵심 산업인 농업과 수산업 , 그리고 도민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책임 있게 챙기기 위해 농해수위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예결위원으로서도 제주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농해수위를 강력 희망한 끝에 첫 의정활동을 농해수위에서 펼치게 됐다. 김 의원은 해양수산부 차관 출신으로 1차 산업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하반기 상임위 배정은 제주 국회의원이 3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두 명의 의원의 상임위가 겹치면서 앞으로 제주의 각종 현안의 중앙 절충의 한계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 관련 입법과 제주 제2공항과 앞으로 추진될 트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현안 등을 다루기 위해서는 행정안전위원회나 국토교통위원회에서의 상임위 활동도 요구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상임위가 동일한 두 의원이 앞으로 제주의 1차 산업 현안에 대해 동일 사안을 두고 같은 행보를 펼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어 이러한 측면에서 두 의원의 같은 상임위 활동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제주 출신 의원이 거의 활동하지 않았던 법사위에서 김한규 의원이 활동하게 된 점도 제주 현안 해결에 힘이 될 수 있을 지 지켜볼 대목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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