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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의 미뤄진 정의 '4·3정명·배제자' 다룬다
제주4·3연구소 학술대회
이달 10일 아스타호텔서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6. 07.02. 16:18:06

제주4·3연구소 학술대회 포스터. 연구소 제공

[한라일보] 제주4·3연구소는 이달 10일 오후 2시 제주아스타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4·3의 미뤄진 정의-4·3정명·배제자'를 주제로 제주4·3 제78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3의 역사적 성과를 바탕으로 4·3의 올바른 이름을 찾는 '정명(正名)' 문제와 그동안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배제자' 문제를 함께 살펴본다.

주제발표는 세 가지 주제가 다뤄진다. 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왜 지금 4·3의 정명인가', 고성만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희생자 제외대상 20년사 재고: 논쟁을 위한 질문들', 이재승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양민과 폭도의 틀을 넘어서'이다.

학술대회에선 김창후 제주4·3연구소 소장이 전체 좌장을 맡고 문성윤 변호사와 박찬식 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동윤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주제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4·3의 역사적 의미와 향후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 이후 약 70분간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해 연구자와 유족, 시민 등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공론의 시간을 갖는다. 학술대회 참가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PeGK2BV6nzGvXetX7)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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