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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3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달 제주는 역대 네 번째로 더운 6월로 기록됐다. 또 장마가 6월 말에 시작해 역대 세 번째로 늦은 장마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6월 제주도 기후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의 평균기온은 22.3℃로, 평년(21.3℃)보다 1.0℃도 높았다. 특히 가장 평균기온이 높은 6월 순위 안에 최근 6년(2021~2026년)이 모두 포함돼 6월의 뚜렷한 기온 상승 경향이 확인됐다. 2021년(22.8℃), 2022년(22.7℃), 2025년(22.5℃), 2026·2024·2023년(22.3℃) 순이다. ![]() 2026년 6월 제주도 일별 평균기온. 1~7일에는 제6호 태풍 장미가 일본 남쪽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크게 상승했다. 13일부터는 다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다시 기온이 상승했다. 14~16일에는 제주도 4개 지점 중 2개 지점 이상에서 일최고기온 이상기온이 3일 연속 발생했다. 다만 8~9일과 22~31일에는 상층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이 낮거나 비슷했다. ![]() 2026년 6월 제주도 일별 강수량. 1~2일, 17일, 19~20일 세 차례 많은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표됐다. 성산지역에서는 17일 많은 비가 내려 1시간 최다강수량 역대 네 번째(51.9㎜)를 기록했다. 장마 시작은 지난달 30일로, 평년(6월 19일)보다 11일 늦었다. 1982년(7월 5일), 2021년(7월 3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늦은 장마다. 장마가 늦어진 원인에 대해서 기상청은 바렌츠해~북시베리아 부근에 블로킹이 발달해 우리나라에 상승 찬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열대 서태평양 지역에서 대류 활동이 평년 대비 억제됐고, 6월 하순 무렵 태풍이 북상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까지 확장하기 못해 정체전선의 북상이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6월 제주도 인근 해역을 포함한 남해의 해수면 온도는 21.8℃로, 작년보다 1.3℃ 높고, 평년보다 0.8℃ 높게 나타났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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