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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도교육청 학생기자단]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도박중독 예방교육 실시
온라인 불법도박 위험·대처법 교육
양은성 hl@ihalla.com 기자
입력 : 2026. 08.24. 20:00:00

양은성 학생기자(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

[한라일보] 최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불법도박의 유혹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불법도박의 실태와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SNS나 문자메시지, 오픈채팅 등을 통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거나 '무료 체험', '가입 축하금 지급' 등의 문구로 접근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광고 대부분이 불법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도박은 단순히 금전적인 손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독으로 이어질 경우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으며, 큰 빚을 지거나 각종 범죄에 연루될 위험도 있다는 점을 알렸다.

특히 청소년기는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인 만큼,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이 습관이 되고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교육에서는 도박 권유를 받았을 때는 즉시 거절하고, 의심스러운 사이트나 광고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혼자 고민하지 말고 부모님이나 교사, 전문 상담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이라는 내용도 함께 전달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박이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개인의 삶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호기심으로도 도박에 접근하지 않고, 주변에서 권유를 받더라도 단호하게 거절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도박이 개인의 선택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와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이러한 예방교육이 꾸준히 이뤄져 학생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양은성 학생기자(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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