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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선 작곡 발표회 포스터. 정은선 제공 [한라일보] 제주 정은선 작곡가가 이 섬에서 길어 올린 소리를 모티프로 만든 작품들로 작곡 발표회를 연다. 이달 8일 오후 7시30분 비인 공연장. 발표회 제목은 '섬의 음영, 밀도의 음악'. 섬의 원초적인 시간을 품은 첫 번째 소리를 시작으로 한 편의 이야기처럼 6곡의 신곡을 차례로 풀어낸다. 이날 공개하는 창작곡은 '음영의 궤적', 'Unspoken(무언)', '삶의 운율, 웡이자랑', '빛의 스며듦', '초록이 숨 쉬는 시간', '새벽 숲, 빛의 잔향'이다. 4채널 고정 음원과 영상·조명을 활용한 오디오·비주얼 작품으로 막을 연 뒤 플루트, 유포니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실내악 선율로 제주 자연과 사람이 간직해 온 사연을 건넨다.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 밭과 바다를 오가며 생을 일군 여인들, 청록빛 물결과 숲의 풍경을 음악으로 그린다. 정은선 작곡가는 "제주라는 섬의 환경 속에서 체감되는 소리의 밀도와 음향적 음영을 출발점으로 삼아, 고요함 속에 피어나는 소리와 여백의 미학을 전하고자 했다"며 "시청각적 대비와 라이브 연주의 숨결을 통해 관객들이 제주의 원초적인 시간과 낯선 여정 속에서 깊은 위로와 평안을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관람료 무료.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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