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든 제주… 10월 3~9일 생태관광주간

가을로 접어든 제주… 10월 3~9일 생태관광주간
숲·오름·습지·곶자왈 등서
일주일간 27개 프로그램 운영
7개 다크투어·나이트투어도
  • 입력 : 2026. 09.23(수) 14:22  수정 : 2026. 09. 23(수) 19:21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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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산 기후탐사대. 제주도 생태관광지원센터 제공

[한라일보] 가을로 접어드는 제주 곳곳에서 일주일간 생태관광주간이 운영된다. 제주의 숲과 오름, 습지와 곶자왈, 동굴과 가로수 숲 등에서 다채로운 오감체험형 생태관광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성산읍 내륙습지, 동백동산, 저지곶자왈, 화순곶자왈, 하례리, 영천동, 평대리, 호근동, 대정읍 등 도내 전역에서 '2026 생태관광주간'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생태관광주간은 '제주, 나만의 계절을 발견하다'를 주제로 여름과 가을 주간을 정해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이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을 프로그램은 '오름 너머로, 제주 빛에 물들며'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습지·곶자왈·오름·동굴·가로수·숲길·다크투어·바다 등 8개 테마·27개 프로그램이 도내 마을·생태관광업체와 함께 동시에 운영된다.

성산읍 내륙습지에서 진행되는 '습지랑 찰방찰방', 동백동산습지센터의 '동박새가 들려주는 동백동산의 생명 이야기', 저지곶자왈 생태관광마을협의체가 운영하는 '저지곶자왈-빛이 숲을 떠나는 시간' 등 기존 생태관광마을의 프로그램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해 변화를 줬다. 수산2리 마을회의 동굴 탐방 프로그램 '박쥐의 거꾸로 세상-수산2리 벌라릿굴 탐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제주다크투어와 함께 운영하는 7개 다크투어·나이트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북촌리, 성산리, 삼양리, 서귀리, 도련리 등 제주4·3의 역사 현장을 도보로 둘러보는 프로그램과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한 '작별하지 않는 다크투어'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핫핑크돌핀스와 함께하는 '우리가 돌고래를 만나는 법'(대정읍), 제주 무형문화재 죽세공예 장인과의 만남인 '다시 대나무, 오영희 장인의 호근',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의 '하례리 보물찾기'(오전 내창·오후 숲길 코스) 등 마을 단위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제주 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상세 일정과 집결 장소, 운영 기관 등은 생태관광주간 공식 누리집(jejuecotouris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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