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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설 명절은 가족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안부를 묻는 시간이다. 하지만 이 따뜻한 명절이 화재 사고로 한순간에 비극으로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설을 앞둔 지금, 우리가 꼭 점검하고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주택 화재의 가장 큰 문제는 초기 대응이 어렵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주택 화재는 밤이나 새벽에 발생한다. 불이 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생명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잠든 가족을 깨우고, 소화기는 불길이 커지기 전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설치가 어렵지도, 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건전지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소화기 역시 거실이나 주방 한편에 비치해 두는 것만으로도 큰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가정이 "아직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설치를 미루고 있다. 하지만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 댁을 방문한다면, 과일이나 건강식품과 함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안전은 말로 전하는 효도보다 훨씬 오래 남는다. <좌승훈 제주소방서 아라119센터>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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