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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협박에 추락사고… 설 연휴 잇단 사건사고
14일 제주국제공항서 외국인 여성 추락해 숨져
카카오 본사 폭발물 설치 협박… 특이사항 없어
졸음운전 사고… 비닐하우스·주택·펜션 화재도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입력 : 2026. 02.18. 10:30:00

지난 16일 새벽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동안 제주에서는 화재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14일 오후 2시 44분쯤 제주국제공항 고가도로에서 30대 중국인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은 당시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오후 3시 47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교차로 인근에서는 졸음운전으로 인해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6일 낮 12시 57분쯤에는 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한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올라와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다. 사옥에 있던 보안 직원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수사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51분쯤 제주시 한경면의 한 클린하우스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4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15분 만인 오후 3시 44분쯤 완전히 꺼졌다.

지난 16일 새벽 1시 24분쯤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도 불이 나 거주자 5명이 모두 대피했다. 이 화재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새벽 2시 4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설 당일인 전날(17일)에도 화재가 잇따랐다. 오후 3시 54분쯤 서귀포시 표선면의 클린하우스, 밤 11시 3분쯤 표선면의 한 펜션에서도 불이 나 각각 460여 만원, 29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오전 10시 7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도로에서는 2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급대 도착 당시 남성은 차량에 몸이 끼인 채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다. 이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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