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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 국민의힘 얼마나 선전할까
도의원 지역구 32곳 중 15곳 후보 미등록
2022년 지역 8+비례 4 등 12석 넘을지 주목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5.16. 11:00:00
[한라일보] '12·3 내란'정국과 이재명 정부의 높은 지지율 속에 치러지는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얼마나 선전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23석과 비례대표 4석 등 27석, 국민의힘은 지역구 8석과 비례대표 4석 등 12석의 당선자를 배출했고 무소속에서 1명이 당선됐다.

32개 지역구에 모두 후보를 낸 민주당은 지난 2022년 성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이미 후보 등록과 함께 8곳에서 무투표를 당선자를 냈고 비례대표 정수도 5명이 늘면서 최대 8석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2022년 성적도 힘들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결과 국민의힘은 극심한 후보난을 겪으면서 제주자치도의원 선거 후보자로 32개 지역구 중 17곳에서만 후보를 냈다. 비례대표 후보로는 김효 중앙여성위원장 등 6명이 등록했다.

지역구 후보자중 용담1·2동 김황국 후보와 연동갑 강경문 후보, 한림읍 이남근 후보, 송산·효돈·영천동 강충룡 후보, 정방·중앙·천지·서홍동 강하영 후보, 대륜동 이정엽 후보, 성산읍 현기종 후보가 현역으로 그나마 그동안 쌓아온 표밭이 있어 선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삼도1·2동 윤용팔, 일도2동 박현욱, 연동을 김지은, 노형동갑 김세훈, 애월읍갑 강재섭, 한경면·추자면 김원찬,동홍동 오현승, 대정읍 이향, 표선면 현경주 등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생환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도의원 선거가 전국적인 바람과는 달리 소지역주의에 좌우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지난 2022년 지역구 8석과 비례대표 4석 등 12석을 목표로 보수표 결집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국민의힘은 이종창 현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장성철 전도당위원장 '투톱체제'로 선대위를 꾸렸다. 특히 제주시을지역 10개 지역구 대부분 후보자를 내지 못하면서 제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힘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보자들은 등록을 마친 후 오는 2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까지 공식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사전투표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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