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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소년체전 사상 역대 최대 메달 수확 '쾌거'
대회 사흘째 금 9개 등 55개 획득.. 최다 메달 7년만에 경신
여자초등축구 승부 차기 끝 결승 진출.. 화북초 2년 연속 銅
전통 메달밭 수영 16개, 유도 11개, 태권도 7개 등 다메달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5.25. 16:39:01

제55회 전국소년체전 평영 50m에서 금메달을 따낸 고나윤(중문초, 가운데).

[한라일보] 제주선수단이 전통 효자종목 유도와 수영, 그리고 역도 등에 다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상 역대 최대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23일부터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5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폐막을 앞둔 25일 금메달 9, 은 12, 동 31 개 등 55개의 메달을 따내거나 확보하면서 역대 최대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지금까지 최대 메달을 기록했던 지난 1999년 제주체전에서 따낸 금메달 8개 등 총 53개를 초과하는 성과이다.

제주선수단은 개막 첫날인 23일 역도 김다현(노형중3)이 3관왕에 오르는 등 2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다현은 여자 15세이하부 71㎏급 경기에서 인상 81㎏, 용상 101㎏(대회신기록), 합계 182㎏으로 3관왕에 올랐고 한국 다이빙 기대주 청소년 국가대표 고미주(한라중1)는 여자 15세이하부 다이빙 스프링보오드 1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12세이하부 2연속 정상에 이어 15세이하부에서도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55회 전국소년체전 다이빙 2관왕 고미주.

둘째 날에도 전통 메달밭인 유도와 다이빙에서 메달을 쏟아내는 등 18개의 메달을 따냈다. 유도 여자 12세 이하부 개인전 48㎏이하급 강예빈(동광초6)이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다이빙 남자12세이하부 스프링보오드3m에서 강승우(신제주초 5)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고미주는 선배 오채은(한라중2)과 출전한 다이빙 여15세 싱크로다이빙3m에서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소프트테니스 남자 12세 이하부 변성환·이덕주 조(아라초6)도 충북 권순율·파신 조를 4-0으로 완벽하게 제압, 전국 최강 실력을 뽐내며 금메달을 따냈다. 수영 고나윤(중문초6)도 평영 50m에서 경영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사흘째 25일은 제주 여자축구가 선수단에 마지막 활기를 불어넣었다. 12세이하부 축구에 준결승에 나선 제주선발은 서울WFCU12와 승부차기 끝에 지난 2022년에 이어 다시 결승에 진출, 대회 마지막 날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여자팀과 동반 준결승에 오른 남자 12세이하부 화북초는 아쉽게도 대전하나시티즌U12에게 2-5로 패하며 2년 연속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2년 연속 남자 초등부 축구 동메달을 따낸 화북초 선수단.

이밖에 24년만에 메달권에 진입한 탁구 남자 12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제주선발팀은 지난 24일 서울선발과의 8강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지만 대전(동문초)와의 준결승경기에서 1:4로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한편 대회 사흘째까지 제주 전통 메달밭인 수영은 다이빙의 선전에 힘입어 16개, 유도는 11개, 태권도 7개, 역도·펜싱 4개씩의 메달을 따냈다.

◇25일 제주선수단 메달 획득 현황(오후 4시 기준)

▶금메달 ▷수영(경영) 여12세 평영50m 고나윤(중문초 6) ▷수영(다이빙) 여15세 싱크로다이빙3m 고미주(한라중 1)·오채은(한라중 2)

▶은메달 ▷ e스포츠 15세 FC온라인-단체전 제주선발 ▷수영(경영) 여15세 평영50m 박민서(중문중 2) ▷수영(경영) 여12세 자유형200m 최재연(도평초 6) ▷수영(다이빙) 남12세 스프링보오드1m 강승우(신제주초 5) ▷수영(다이빙) 남12세 플렛포옴다이빙 강승우(신제주초 5)

▶동메달 ▷수영(다이빙) 남15세 싱크로다이빙3m 강주원(한라중 1), 김민종(한라중 1) ▷배드민턴 여12세 단체전 남광초 ▷씨름 15세 용사급 홍보민(한림중 3) ▷사이클 여15세 500m독주경기 장수임(제주동중 3)▷태권도 남12세 50kg초과 54kg까지 김준(제주동초 6) ▷축구 남12세 단체전 화북초 ▷복싱 15세 밴텀급 강재훈(서귀포중 3) ▷탁구 남12세 단체전 제주선발. <부산=위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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