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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24일 원포인트 임시회... '상임위 개편 심사'
농수축경제위 분리해 8개 체제로 확대
교섭단체 기준 조정은 차기 의회서 논의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6.15. 16:47:47

제주자치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을 앞두고 상임위원회 재편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5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44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45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변경 협의의 건' 등을 가결했다.

해당 안건은 7월 1일부터 6일까지 예정됐던 제450회 임시회 일정을 오는 24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제13대 도의회 전에 상임위 개편을 마치기 위해 상정됐다.

현재까지 논의된 안은 교육위원회를 유지하고 농수축경제위원회를 미래경제산업위원회와 농수축위원회로 분리하는 방안이다. 개편안이 확정되면 현재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7개인 도의회 상임위원회는 미래경제산업위원회가 추가된 8개 체제로 확대된다. 각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수는 6~7명 수준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또한 상임위 신설에 따라 전문위원 증원을 위해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도 처리될 전망이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교섭단체 구성 기준 조정 문제도 논의됐다. 교섭단체는 의장·부의장 선출과 상임위원장 배분하는 의회 원구성과 도의회의 전반적인 의사일정 조율을 담당하지만 현행 조례상 4명 이상의 의원을 확보한 정당만이 구성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제13대 도의회에서도 교섭단체 구성을 못하는 소수 정당 소속 의원들이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이 있을 수 있다"며 "그 의원들을 배출한 도민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라도 도정 질문이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할 때 (소수) 정당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교섭단체 구성 기준 조정 문제는 제13대 의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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