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경학 의원이 18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상임위원회 재편 논의를 진행중인 가운데, 제12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구좌읍·우도면)이 "졸속 추진"이라며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8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위원회 구성은 단순히 내부 기구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서 관련 실·국 등 집행부서의 조직은 물론 연관 산업계, 그리고 수많은 관련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와 직결된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상임위 증설 추진 과정에서는 의원들 간 사전 논의나 심도 있는 의견 수렴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가 신설되면 추가 인력 배치와 운영경비 등 상당한 재정적 부담도 함께 수반된다"며 "타 시·도의 사례를 보더라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제12대 의회 임기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오는 24일 원포인트 본회의까지 열어 서둘러 처리하려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과 시기의 적절성 측면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의회 연구용역에서도 단순 증설을 배제하면서 상임위 개편의 핵심은 현행 체제하에서 기능 조정, 소관 재배분, 업무량 균형, 정책 연계성 확보였다"며 "용역까지 해놓고도 그 내용을 충분히 공유하지 않은 채 결론만 서둘러 처리한다면, 이는 도민 세금으로 마련한 연구 결과를 스스로 가볍게 여기는 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구성될 의회 운영 틀을 결정하는 문제라면 마땅히 새롭게 구성될 의회와 당선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며 "제13대 의회에서 다루는 것이 순리이자 도리"라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