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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김민재·박인비... 8월 제주 '스포츠 빅이벤트' 릴레이
1~2일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
4일 월드컵경기장 바이에른 뮌헨 친선경기
6~9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까지 연이어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7.26. 13:05:03
[한라일보] 여자배구의 김연경, 축구 김민재, 골프 박인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8월 제주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를 시작으로 FC바이에른 뮌헨 친선경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가장 먼저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가 오는 8월 1일과 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한·중·일 국제배구 대회에는 한국의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일본의 오사카 마블러스, 중국의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참가해 동아시아 여자배구 정상급 클럽 간의 첫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전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가 제주를 방문해 시타를 선보이며 대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서 8월 4일에는 제주 연고 프로축구단인 제주 SK FC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 간의 친선경기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된 팀이다.

이어 8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주요 대회 중 하나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제주에서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 특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는 도내 주니어 골프 선수들과 만나 특별한 일일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안전하고 완벽한 대회 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참가 선수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내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와의 촘촘한 협업을 통해 비상사고 발생에 대비한 경찰, 소방, 의료지원 등 완벽한 비상출동태세를 가동한다.

아울러 제주를 방문하는 선수단이 직접 참여하는 도내 주요 관광지 및 전통문화 체험 홍보 영상을 제작해 제주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방침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올해 8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스포츠 관람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제주를 세계적인 스포츠 산업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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