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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도 '후끈'.. 제주 전역 또 열대야
폭염·열대야 특보 발효 중.. 제주 45일째 열대야
사우델은 대만으로..내일 새벽 제21호 태풍 발생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8.24. 08:33:43

계속되는 폭염.. 그늘막으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된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제주지방은 8월 마지막 주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영향을 받아 주말까지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4일 오후까지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27일에는 북부와 동부·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5~40㎜로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겠다.

산간지역을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염특보(제주시서부 폭염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발효중으로 당분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제주시 서부 35℃)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일부지역에선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지난 밤사이에도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 26.9℃, 서귀포 26.4℃, 성산 25.7℃, 고산 25.5℃로 밤사이 최저 25℃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제주 45일, 서귀포 43일, 고산 37일, 성산 31일이다.

24일 낮 최고기온 31~32℃, 25일 아침 최저기온 26~27℃, 낮 최고기온 31~32℃까지 오르겠다. 26일 낮 최고기온도 32℃ 안팎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선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24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도 물결이 2.5m까지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강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상중인 제18호 사우델은 오는 2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동쪽까지 접근한 후 방향을 틀어 대만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델은 강도 3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심에서는 최대 49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간접영향을 받아 먼바다 등에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괌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25일 새벽 제21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여 향후 진로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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