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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원 풍력단지 위치도.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그린수소 생산시설에 직접 공급하는 전력거래가 처음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 규모 행원 연안풍력발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3.3㎿ 규모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에 공급하는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제주에너지공사와 공동으로 체결하고 1일부터 공급을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PPA는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국전력공사 등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계약을 맺어 전력을 직접 거래하는 제도로 지난 2022년 도입됐다.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2023년부터 인근 풍력단지와 같은 변전실에 연결돼 풍력발전 전기로 그린수소를 생산해왔다. 이번 계약은 도내 첫 직접 전력구매계약이자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정식 계약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공급 받는 첫 사례이다. 제주도와 에너지공사는 이번 계약으로 수소 생산시설 전력비와 생산단가를 동시에 절감할 수 있게 돼 시장 경쟁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축적되는 망이용료 등 운영 데이터도 정량 분석해 향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정부에 건의하는 정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선희 제주도 기후에너지국장은 “풍력으로 만든 전기를 수소 생산에 직접 잇는 이번 계약으로 그린수소 생산단가를 낮출 발판을 마련했다”며 “정부의 제도 전환에 앞서 대응해 전력중개사업 같은 에너지 신산업과 일자리를 키우고, 그 성과가 도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기후경제수도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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