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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부담 던다... 제주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강화
연 1200시간의 맞춤형 돌봄 지원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9.08. 11:18:24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아가족 돌봄 부담을 덜고 보호자의 안정적인 사회·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 46억6868만원을 투입해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장애아돌보미가 장애아동 가정 등을 방문해 학습·놀이, 안전·신변보호, 외출·이동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연간 지원시간이 1080시간에서 1200시간으로 확대됐다.

신청 대상은 18세 미만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아동과 생계·주거를 같이하는 가정이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경우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20%를 초과하는 가정은 이용료의 40%인 시간당 5120원을 부담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활동지원이나 아이돌봄서비스 등 비슷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면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행정시의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7월 기준 204명의 장애아동이 2만8227건의 양육 지원을 이용했다.

이혜란 제주특별자치도 복지가족국장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적기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아돌보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용자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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