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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후 학생기자 <한라초등학교 4학년>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을 생각하는 '2026 저탄소·채소요리 및 채식식단 레시피 공모전'을 8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채소를 많이 먹는 식단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식재료의 생산과 운반, 조리 과정에서 에너지를 사용하고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환경과도 연결돼 있다. 그렇기에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하면 이동 거리를 줄여 탄소 배출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채소를 활용한 식생활은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제주는 온화한 기후와 화산섬의 특성상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된다. 구좌 당근은 겨울철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제주 메밀은 전국 메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주 대표 농산물이다. 감귤은 따뜻한 기후와 물 빠짐이 좋은 화산회토에서 잘 자라는데, 조선시대에는 궁궐에 진상될 정도로 귀한 식재료였다. 브로콜리와 양배추 역시 따뜻한 제주 겨울 기후에 맞는 대표적인 겨울 채소다. 이번 공모전은 두 분야로 진행된다.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저탄소·채소요리 레시피' 부문에서는 학교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채소요리를 만들고 레시피와 조리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주재료로 제주산 식재료를 두 가지 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저탄소·채식식단 레시피' 부문에서는 학교급식 '채식의 날'에 실제로 제공할 수 있는 밥과 국, 반찬, 일품요리 등으로 식단을 구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평소 먹는 한 끼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에 제주산 식재료를 더하고 건강과 지구의 미래까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맛있고 건강한 제주산 채식 레시피가 학교급식의 새로운 메뉴로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지후 학생기자(한라초등학교 4학년)>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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