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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DB [한라일보]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매출이 2022년 이후 해마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류와 화장품, 담배 등의 매출 감소세도 두드러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신성범 의원(국민의힘)이 28일 JDC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면세점 운영 실적'에 따르면 2022년 6585억원을 기록했던 JDC 면세점 매출은 2023년 5384억원, 2024년 4636억원, 2025년 3935억원으로 해마다 15% 안팎 감소했다. 올해 8월까지 매출은 2544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8년 5158억원, 2019년 5075억원과 비교해 각각 23.7%, 22.5% 감소한 규모다. 품목별 매출 역시 2022년을 기점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 1위 품목인 주류 매출은 869억원으로, 2022년 1473억원보다 41.0% 감소했다. 화장품 매출은 833억원으로 2022년 1326억원보다 37.2% 줄었다. 담배 매출도 2022년 1182억원에서 지난해 729억원으로 38.3% 감소했다. 연령별 매출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2020년과 2021년에는 30대 매출이 각각 1156억원, 156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2022년에는 40대 매출이 161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2023~2025년에는 50대 매출이 각각 1383억원, 1222억원, 1053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8월까지 50대 매출이 69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JDC 면세점 매출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내국인 수요가 제주로 몰렸던 특수가 사라진 데다 최근 상품 구매 채널이 온라인 중심으로 자리 잡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제주 출도객 대비 면세점 이용객 비율이 2021년 36.5%에서 2025년 23.3%로 13.2%포인트 하락한 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면세점 객단가도 2021년 12만4000원에서 지난해 12만100원으로 3.1% 감소했다. 신성범 의원은 "2022년 1567만명에 달했던 제주 출도객 수가 2025년 1406만명으로 감소했고, 이 기간 면세점 이용률도 10% 이상 줄면서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며 "제주도 방문자와 면세점 이용자 감소에 대비한 면세 품목 확대 등 JDC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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