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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제주시 출범 100일] "시민 민생 최우선… 현장 중심 행정" 약속
이상봉 시장 "시민 일상 변화 체감 책임지고 챙길 것"
민생·안전·복지·1차산업·환경·문화·도시 등 78과제
제주도정 주요 정책 뒷받침… 특수시책 발굴·추진도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6. 10.11. 16:49:59

제주동문공설시장 청년몰이 전국 청년몰 최초로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9월 30일 동문시장 청년몰에서 열린 식품안심구역 지정식 및 현판 제막식 모습.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가 지난 7일,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 곁에서 민생을 챙기고, 일상에 변화를 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출범과 함께 수립한 100일 실행계획은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행정으로 실천하는 과정으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는 약속이다. 이에 지난 100일간의 행보와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민 체감도 제고 및 현장 중심의 후속관리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100일 실행계획 취지… 현장 체감 '무게'= 시는 민선9기 출범에 맞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신속하게 만들어내기 위해 전 부서와 읍면동이 함께하는 100일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했다.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민생·안전·복지·1차산업·환경·문화·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78개(본청 52, 읍면동 26) 과제를 선정하고 단계별로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100일 실행계획은 단순히 과제를 완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는 데 무게를 뒀다.

▶시민 체감도 높은 중점과제 집중관리= 시 본청 52개 과제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24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더 활기찬 일상', '더 안전한 일상', '더 따뜻한 일상' 등 3개 분야로 세분해 집중 추진했다.

더 활기찬 일상을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골목형상점가를 17개소에서 23개소로,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점포도 508개소에서 623개소로 확장했다. 농특산물 디지털 직거래몰 '탐나는장터' 입점업체 확대(59→70개소), 읍·면 유휴공간 13곳 발굴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 운영, 제주아트센터 기획공연, 제2회 추가경정예산 민생사업 신속 집행(510억원) 등도 성과다.

더 안전한 일상을 위해 교통, 식품안전, 도로, 침수 예방 분야도 중점 관리했다. 연동 상업지역 교통 개선을 위해 교차로 모퉁이를 정비했고 동문공설시장 청년몰과 함덕4구 골목형상점가·소노벨 제주 등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기기 보급, 겨울철 폭설 대비 도로 열선 설치공사 70% 이상 진척, 상습침수구간(98→605개소)과 침수우려지역(143→432개소)도 확대·준설했다.

더 따뜻한 일상을 위해 돌봄, 복지, 이동편의, 현장소통을 강화했다. 종합사회복지관 10개소에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창구를 설치·운영했고, 지역특화서비스 7종·441건을 제공했다. 저소득 장년층을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고 공공생리대 지급기 설치, 어업인 유류비 지원 확대, 이용약자 병원 동행 지원, 읍면동 현장민원상담실 운영도 추진했다.

이상봉 제주시장 일행이 최근 의료·요양통합돌봄사업 현장인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신제주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운영상황 등을 상담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

▶분야별 성과 공유·현장 중심 후속관리 만전'= 100일 실행계획 주요과제의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과제별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고, 100일 실행계획 종료 이후에도 미완료 과제와 추가 관리가 필요한 과제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는 등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고, 도정 주요 정책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이상봉 제주시장은 "도정과 긴밀히 협력해 도정의 주요 정책이 지역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제주시만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의 작은 불편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 곁에서 민생을 먼저 챙기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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