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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기] 제주 전국체전 경기 보고 공연도 즐기고
원도심 공연에서 탐라 품은 축제까지 체전 열기 잇는 문화 행사 풍성
16~18일 이중섭거리 특별 공연… 18일 칠십리야외공연장 타악 콘서트
17~18일 월드컵경기장 광장 공연… 17일엔 체전 맞춰 탐라문화제 개막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6. 10.15. 17:47:21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공연.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12년 만에 제주에서 치러지는 전국체육대회의 열기를 도내 곳곳 야외 문화 행사로 잇는다. 전국체전에 맞춰 일정과 장소를 옮긴 제65회 탐라문화제에서 서귀포 원도심 특별 공연까지 풍성하게 펼쳐진다.

▷3일간의 특별한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서귀포를 찾는 선수단과 가족, 관광객, 도민들과 함께하는 서귀포시의 특별 공연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이중섭거리 일원.

제주에서 활동하는 투엘브(댄스), 네리나(팝페라), 전동현(대중음악), 황현덕밴드, 박상준밴드, 슬로우어스, 하드케이스, 키타 등이 날짜를 달리해 출연한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공연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상점을 이용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전국체전 마스코트 '끼요' 인형 증정 이벤트도 벌인다.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인스타그램(@culture_seogwipo) 참고.

가을을 울리는 타악콘서트 포스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제공

지난 10일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탐라문화제 사전 행사. 제주예총 제공

▷가을을 울리는 타악콘서트=서귀포예술의전당이 칠십리야외공연장 활성화와 전국체전 개최를 기념해 마련했다. 18일 오후 7시.

제주 타악기 전문예술단체인 오퍼커션앙상블(지휘 오승명), 소프라노 고지연, 테너 고용준이 무대에 오른다. 카즈히로 마마다의 '환상 열차(Visional Train)'를 시작으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마이 페어 레이디' 넘버, 하차투리안의 '칼의 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등 귀에 익은 음악을 들려준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전국체전 연계 문화예술 행사=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다. 첫날엔 버블스위퍼의 버블쇼, 카이노스 공연단의 청소년 창작 뮤지컬, 리타이틀의 거리 예술 공연,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코드세시의 현대적 감성 서커스,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희문 오방신과의 퍼포먼스 등을 볼 수 있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일정·장소 옮긴 탐라문화제=제주도 주최, 제주예총이 주관하는 축제로 올해는 전국체전과 연계했다. 축제의 주제는 '탐라의 숨결, 체전의 열정, 하나 된 제주'. 지난 10일 칠십리야외공연장 사전 행사에 이어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서 진행한다. 야간 콘텐츠를 확대해 공연, 전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이끈다. 주최 측은 제주종합경기장을 이용하는 체전 참가자들이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축제장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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