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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아시안게임 영광 제주 전국체전과 함께
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 홍보관서 대한민국 선수단 우수선수 시상
오상욱 이준석 박민호 배길태 참석…자원봉사자·장병 시상 참여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10.17. 22:43:43

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홍보관 무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우수선수 시상식'. 강경민 사진작가

[한라일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선수들이 제주 전국체전 현장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홍보관 무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우수선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MVP로 선정된 펜싱 오상욱, 투혼상 수상자 테크볼 이준석, 리더상 수상자 남자 3x3 농구 배길태 감독, 특별상 수상자 육상 마라톤 박민호가 참석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우수선수 시상식에서 참석한 펜싱 오상욱. 강경민 사진작가

오상욱은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라 포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투혼상 수상자인 이준석은 테크볼 남자 단식 초대 금메달을 획득해 포상금 1000만 원, 리더상 수상자인 배길태 감독은 남자 3대3 농구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이끈 공로로 포상금 1000만 원, 경기 중 통증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간 열정을 인정받은 박민호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시상자로는 전국체전 현장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이 나서, 대회 운영의 숨은 주역들이 선수들과 한 무대에 섰다.

박민호는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는 것이 제 개인의 레이스가 아니었기에, 이 통증 때문에 포기한다면 남은 아쉬움이 더 컸을 것 같다"며 "그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의 한 걸음을 디디자는 마음으로 끝까지 버텼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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