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주 제2공항 이미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 제2공항의 의견 수렴 방식을 논의해 제주도에 권고할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가 오는 5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운영규칙, 향후 운영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월 2~3회 회의를 통해 도민 알권리 보장을 위한 정보 제공 방안과 의견수렴 방식·절차를 집중 논의하고 필요 시 전문가 설명과 주제별 토론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제2공항의 장기간 갈등을 해소하고 주요 쟁점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과 공정한 의견수렴 방식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국무총리실 소관 갈등관리 기관들로부터 추천받은 조정위원 7명과 찬반단체 추천인, 공항 예정지 주민, 미래세대 등 이해관계인 4명, 관계 공무원 2명이 참여한다. 조정위원은 ▷박철곤 한양대 갈등문제연구소 소장 ▷김학린 의료혁신위원회 시민패널 운영위원장 ▷전형준 (사)한국갈등해결센터 공공본부장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석좌연구위원 ▷김미경 갈등&치유 플랫폼 너울 대표 ▷박혜연 한양대 갈등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조은영 경기연구원 의정연구센터 연구위원 등이다. 이해관계인은 ▷김형주 전 난산리장 ▷양유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진희종 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이재성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 회장 등 4명이다. 찬성 단체 추천인의 경우, 제2공항 찬성 운동을 주도해 온 제2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제2공항 건설추진위원회 등 단체들이 불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관광협회가 추천한 이재성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 회장이 참여한다. 이에 대해 오병관 제2공항 범도민추진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를 통해 "이번에 협의회에 들어간 찬성 측 추천 인사는 처음 들어보는 사람인데다 공항 예정지 마을 주민으로 참여한 김형주 전 난산리장은 확실한 반대론자"라며 "공정성 대표성이 없는 협의회는 갈등 해결이 아니라 새로운 갈등과 사업 지연을 초래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협의회 구성을 중단하고 만약 협의회 구성이 불가피하다면 대표성과 중립성, 역할과 권한을 명확히 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2027년 1월까지 도민 알권리 보장 및 의견수렴 방식·절차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2월 중 그 결과를 도지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제주도는 협의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결정된 의견수렴 절차를 이행해 내년 상반기까지 도민 의견수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송창윤 소통·제2공항담당관은 "협의회는 내년 1월까지 3개월 정도 활동할 예정으로 그 기간 동안 협의회 운영을 보고 도민들이 판단해 주실 것"이라며 "지금 참여하지 않은 분들의 의견도 협의회 운영 과정 속에서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