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연동 소재 금융기관 직원공동숙소의 개별주택가격이 제주시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기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A금융기관 직원공동숙소의 주택가격이 대지 면적 2293.4㎡(695평)·주거용 면적 1242.07㎡(376평)에 53억5400만원(평당 770만원)으로 제주시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읍면지역에선 애월읍 곽지리 소재 주택이 17억5500만원(평당 312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반면 동지역에서 가장 낮은 개별주택가격을 기록한 곳은 건입동 소재 관공서 건물로 127만원이다. 대지는 국가 소유로 주거용 면적 23.14㎡(7.6평)에 대한 가격이다. 읍면지역에선 구좌읍 평대리 소재로 국유지를 임대한 후 지은 건물로 19.83㎡에 가격은 77만7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최저 개별주택가격에 해당하는 건물은 대부분 국가 소유의 대지에 지어진 규모가 작은 건물들로써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과 의견 접수를 오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시 세무과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을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올해 개별주택가격 열람 대상은 총 6만5832호로 전년 대비 630호 증가했다. 총 가격은 10조8589만8100만원이다. 호당 평균 가격은 1억6495만원이다.
개별주택 변동률 산정가격은 0.15%(동지역 0.09, 읍면지역 0.24) 하락했다. 특히 제주지역은 미분양 주택 적체, 지역 건설사의 재정 악화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에 의한 수요층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단독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0.34% 감소하는 등 2023년 이후 4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황태훈 시 세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시민께서는 기간 내 반드시 열람하고, 의견이 있으면 적극 제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