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2공항, 도지사 후보들 명확한 입장 밝혀야

[사설] 제2공항, 도지사 후보들 명확한 입장 밝혀야
  • 입력 : 2026. 03.16(월) 00:00
  • 한라일보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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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가 다시 제주도지사 선거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제2공항은 지난 10여 년간 제주 사회의 가장 큰 갈등 현안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한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꾸거나 모호한 태도를 보여 왔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는 더 이상 이런 모습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진보당 김명호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군을 향해 제2공항에 대한 명확한 찬반 입장 표명을 요구한 것은 이러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2공항은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제주도의 미래 발전 방향과 환경, 도민 삶의 질을 좌우할 중대한 정책 사안이다. 도지사를 꿈꾸는 후보라면 이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마땅하다.

문제는 민주당 후보들의 입장이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일부는 조건부 추진을, 일부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제2공항 문제는 이미 수차례의 갈등과 논쟁을 거쳐 온 사안이다. 특히 제2공항은 환경 보전과 경제 발전, 지역 균형 발전 등 복잡한 가치가 충돌하는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투명한 정보 공개와 도민 공론이 중요하다. 찬성이든 반대든 정책적 근거와 실행 방안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

이번 도지사 선거는 단순한 정권 경쟁을 넘어 제주 미래 비전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의 장이 돼야 한다. 제2공항 문제는 그 시험대가 될 것이다. 후보들은 더 이상 눈치 보기나 모호한 태도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제2공항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책임 있는 해법을 도민 앞에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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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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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6.03.16 (05:08:59)삭제
"대통령실 공공갈등조정비서관 "에게 청원한다 ㅡ첫째 : 제주도청 공항부서.허위유포. 악플 조사 ㅡ둘째 : 주요업무 ● 공항시설법 위반지역에 "2공항 공항시설은 불법" ㅡ철새도래지 4곳과 활주로가 서로 겹친다 ㅡ조류보호구역 8km내 공항시설 금지 ☆공항시설법 제56조.제69조및 시행규칙 제47조 6항2호 ●동굴 15곳..숨골 150여곳 존재한다 ●법정보호종..40종 56,000마리 서식,보호하라 ㅡ조류충돌:제주공항 20배.무안공항458배높다 ●돌고래 보호 대책..소음피해대책. ●도민 61% 반대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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