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다음달 7~8일 자전거 축제 열린다

제주서 다음달 7~8일 자전거 축제 열린다
도·행정안전부, '2026년 자전거의 날 행사' 공동 개최
연삼로 등 도심 도로 주행 해안도로 싸이클링 등 예정
  • 입력 : 2026. 10.17(토) 12:00  수정 : 2026. 10. 17(토) 23:0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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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안도로 달리는 라이더.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전국의 자전거 이용자와 동호인,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주에서 '2026년 자전거의 날 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11월 7~8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과 구좌해안도로 일원에서 '미래를 잇는 두 바퀴, 더 푸른 제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자전거 대행진과 해안도로 자전거 타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첫날인 7일에는 시민복지타운에서 개회식과 함께 시민복지타운을 출발해 연삼로·연북로 등 도심 6㎞ 구간을 달리는 자전거 대행진이 진행된다. 대행진은 사전 신청자 최대 500명이 자전거 종류와 이용 경험 등에 따라 그룹을 나눠 참여하며 대행진 시간에는 연삼로·연북로 구간의 일부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8일에는 구좌체육관과 성산읍을 오가는 왕복 52㎞ 구간에서 '제주싸이클링'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구좌해안도로를 따라 함께 달리며 제주의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출발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반환점인 송난포구에는 보급소를 운영한다.

'자전거 대행진'과 '제주싸이클링'은 모두 기록을 겨루지 않는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치경찰과 전문가들이 동행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시민복지타운에서는 이틀간 자전거 관련 전시와 체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제주자치도 강민철 교통항공국장은 "전국의 자전거 이용자들이 제주에서 함께 달리며 즐거워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에서 자전거가 안전한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용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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