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으로 낯익은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이 주축이 된 5인조 재즈밴드 다니엘 린데만 퀸텟.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와 국립제주박물관이 주말에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수 있는 기획 행사를 펼친다. 이달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립제주박물관 야외 공간 일원에서 진행하는 '모두모악(樂)'이다.
'모두모악'은 '모두 모여 함께 즐기는 문화 예술'이라는 뜻으로 지었다.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김영갑갤러리두모악 기증 작품을 활용한 '찰나의 영원, 제주를 담다-고(故) 김영갑 작가 기증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점을 살려 명명했다.
이번 '모두모악'에는 국악, 클래식, 재즈, 밴드, 마술, 청소년 태권도 시범 공연 등 6팀의 무대가 잇따른다. 블리스앙상블을 시작으로 레이매직, 단디밴드, 제라한태권도시범단, 광개토제주예술단, 다니엘 린데만 퀸텟의 공연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길트기와 국악 공연을 벌이는 광개토제주예술단. 제주도 제공

전문 성악 앙상블인 블리스앙상블. 제주도 제공

제주도와 국립제주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행사 포스터. 제주도 제공
이 중 다니엘 린데만 퀸텟은 독일 출신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로 친숙한 다니엘 린데만을 중심으로 꾸린 5인조 재즈 밴드. 정통 재즈부터 보사노바, 팝, 가요, 서정적 자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했다.
광개토제주예술단은 길트기와 국악 공연으로 신명을 더한다. 블리스앙상블은 오페라, 가곡, 뮤지컬, 팝페라,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문 성악 앙상블이다. 단디밴드는 제주 기반의 4인조 밴드다.
이날 방문객을 위한 체험장도 운영한다. 풍선과 솜사탕을 나눠 주는 환영 체험장, 한글 자모와 전통 문양을 담은 홀로그램 스티커로 꾸미는 키캡 열쇠고리 만들기, 행사장 바닥에 '문화의 날' 문구를 함께 그리는 바닥 그림 그리기 등이다.
한편 문화체욱관광부는 2014년 문화가 있는 날을 도입했다. 지난 4월부터는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하던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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