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린 새로운 교육 지표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김지은기자
[한라일보]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이 제주도교육청의 새 이정표인 '모두가 주인공! 함께 성장하는 제주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고의숙 교육감은 3일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린 지표 제막식에서 이러한 지표에 담긴 의미를 강조하며 "새로운 제주교육을 여는 선언이자 도민들께 드리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제막식에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고 교육감을 지원한 선거대책위원회를 비롯해 제18대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 교육감과 함께 교육청 본관 건물 밖에 부착된 가림막을 내리며 새로운 지표를 공개했다.
고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 돼 새로운 제주교육을 열어 달라"며 "도민들에게 한 아이 한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제주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강동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구좌읍)은 축사에 나서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듣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새로운 교육 지표가 제주 교육의 희망과 미래를 여는 든든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지표 제막식에 이어 도교육청 별관 회의실로 이동해 취임 이후 첫 주간기획조정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고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교육청 실·국·과장 등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고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관행적으로 각 부서의 업무 내용을 보고받기보다 공약과 관련한 정책을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운영하겠다"며 부서 간 협업과 정책 논의를 강조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고 교육감은 이날 오후 교육청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한 뒤 조천 창열사를 참배하며 사흘간의 취임 행사를 마무리한다. 취임 첫날인 지난 1일부터 2일까진 학교 현장을 방문했으며, 3일 지표 제막식을 앞두고는 제주호국원, 최정숙 교육감 묘소,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았다.

고의숙 제주도교육감과 강동우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3일 제주도의회 앞마당에서 열린 교육 지표 제막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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