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지방선거, 제주출신 3명 당선

부산 영도구 지방선거, 제주출신 3명 당선
영도구청장 김철훈 후보, 영도구의원 부석규.이용성 후보
  • 입력 : 2026. 06.05(금) 09:09  수정 : 2026. 06. 05(금) 13:39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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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 영도구에 출마한 제주 출신 후보들이 나란히 당선되는 결과를 거두며 지역 정가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부산제주도민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김철훈(66) 후보가 영도구청장으로, 부석규(50) 후보와 이용성(33) 후보가 영도구의원으로 각각 당선되면서 부산 지역 내 제주도민회의 뜨거운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 당선인은 제7회 지방선거에서 영도구청장으로 당선돼 구정을 이끌었고, 지난 8회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4년 만에 구청장직에 화려하게 재입성했다.

부석규 영도구의원 당선인은 과거 한 차례 낙선의 아픔을 겪었지만 재도전한 끝에 영도구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용성 영도구의원 당선인은 청년 정치인으로 첫 도전 만에 주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영도구 정치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영도 지역 정가 관계자는 "제주 출신 세 세대가 나란히 구정과 구의회에 진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뜻깊은 일"이라며, "풍부한 경험을 가진 노련함과 청년의 신선함이 조화를 이뤄 향후 영도구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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