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화마을 연극학교' 관련 포스터.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제주시 세화휴일센터 로컬극장 무대에 마을배우들이 올라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주시는 구좌읍 세화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화휴일센터' 내 로컬극장의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시설 완공에 앞서 '세화마을 연극학교'를 운영하고 주민 마을배우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옛 세화오일장터 부지에 들어서는 세화휴일센터는 로컬문화(공연)와 로컬푸드(F&B)를 결합해 세화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0월 중 설계공모가 이뤄지며 내년 6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시설 완공에 앞서 주민들이 로컬극장 운영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세화마을 연극학교'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마을배우를 양성하고 향후 로컬극장의 공연 콘텐츠 제작과 운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세화마을 연극학교'는 세화지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 청년예술단체 등이 협업하고, 세화리 마을회와 마을협동조합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운영된다. 연극놀이를 비롯해 발성과 움직임, 독백극·2인극, 낭독극 등 다양한 연극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자신과 마을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공연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주민 수강생 모집을 시작으로 9월 연극학교 운영, 11월 시범공연으로 이어진다. 향후 연극학교를 통해 양성된 주민 마을배우들이 세화휴일센터 로컬극장의 공연 콘텐츠 제작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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