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용역 추진... 민간 참여 기반 마련

제주,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용역 추진... 민간 참여 기반 마련
2027년 2월까지 제주형 표준모델 개발
  • 입력 : 2026. 10.28(수) 15:55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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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보조금 중심의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에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주도청에서 제주 여건에 맞는 에너지 성능개선 표준모델과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에너지 성능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7년 2월까지 진행되며 건물 유형별 에너지 사용 특성을 분석해 제주형 에너지 성능개선 표준모델을 개발한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숙박시설 등 건물 유형별 에너지 사용량과 난방방식을 분석해 각 건물 특성에 맞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열펌프(히트펌프),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을 연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표준모델을 구축한다.

표준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고 넓히기 위한 민간 투자 기반도 마련한다.

민간 사업자가 고효율 설비 설치비를 투자하고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사업모델도 개발한다.

열펌프(히트펌프) 등 열에너지 설비의 설치부터 운영·유지관리, 열에너지 공급까지 맡는 열에너지 구독형(HaaS) 사업모델을 개발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인다.

이와 함께 에너지를 생산·저장·활용하는 제주형 제로에너지 건물·마을 모델을 개발하고, 분산에너지 자원과 연계한 에너지 효율화 체계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연구 결과를 관련 에너지 정책과 연계해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의 실행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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