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분주하고 지친 삶에 쉼표가 필요한 순간, 제주 농어촌에서 한달살이 어때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폭삭(충분히) 쉬멍(쉬면서) 한 달 살기' 참가자를 7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외에 주소를 둔 이들을 대상으로 제주 농어촌마을에서 장기 체류하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 이용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쁜 일상 속 잠시 쉼이 필요한 이들이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 머물며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규모는 총 50팀이다. 제주도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28박 이상 연속 체류가 가능하고, 개인 SNS 등을 통해 제주 여행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을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도와 관광공사는 1인 1팀 기준 30만원, 2인 이상 구성팀에는 최대 6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여행 종료 후 숙박확인서와 숙박 결제 영수증, 항공권 영수증, SNS 홍보 실적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jejulife@ijto.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서약서, 주민등록초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는 '제주 한 달 살이 지원 사연'과 '제주에서 보내고 싶은 한 달'을 주제로 작성한 여행계획서를 바탕으로 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올해 11월 22일까지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 머물며 자유롭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숙박 지원을 넘어 제주 농어촌마을에서 직접 생활하며 지역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라며 "쉼과 재충전이 필요한 직장인,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와 이직 준비자,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고민하는 중장년층, 제주 이주와 장기 체류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은 제주도가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기본시설, 안전관리, 범죄예방, 위생관리 등 6개 분야 20개 항목을 평가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업소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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