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시 환급' 모두의 카드 가입 큰 폭 증가

'대중교통 이용시 환급' 모두의 카드 가입 큰 폭 증가
1년 사이 월 평균 가입자 2.3배 늘어
  • 입력 : 2026. 10.16(금) 14:4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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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 혜택을 주는 '모두의 카드'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모두의 카드 누적 가입자는 3만 524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1년 사이 월 평균 신규 가입자는 전년 784명에서 올해 1800명으로 2.3배 늘었다.

모두의 카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20∼53.3%를 정률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지난 2024년 도입됐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일정 금액 이상 이용시 초과분에 대해선 전액 돌려 받는 정액제가 도입된 데 이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정액제 기준 금액까지 낮아져 인기를 끌었다.

일반 시내버스의 경우 5만 5000원 이상 이용해야 초과분을 돌려 받을 수 있었지만 지난 4월부터 금액 기준이 2만 7000원으로, 급행·리무진은 9만 5000원에서 4만 7000원으로 내려갔다.

이같이 한시 인하가 적용된 기간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며 출퇴근하는 한 이용자는 월 대중교통비 32만 2450원 가운데 27만 5450원을 돌려 받아 실제 부담이 4만 7000원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입자들은 매월 이용 실적에 따라 정률제와 정액제 중 더 유리한 혜택을 자동 적용 받고 있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 이용 현황과 환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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