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한라산·오름 탐방객… 봄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

늘어나는 한라산·오름 탐방객… 봄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
제주소방안전본부 발령
최근 5년간 2547건 발생
전체의 44% 3~5월 집중
  • 입력 : 2026. 04.09(목) 15:41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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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오른 탐방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일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내렸다. 봄철에 접어들면서 한라산과 오름 탐방객 등 산행인구가 늘어나면서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요구돼서다.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총 2547건으로, 이 중 44.0%(995건)가 봄철인 3~5월에 발생했다.

사고원인별로는 조난으로 인한 산악안전사고가 전체의 55.3%(1385건)로 가장 많았으며 실족·추락 15.7%(386건), 개인 질환 10.9%(272건), 탈진·탈수 3.8%(97건)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오름이 많이 분포돼 있는 동부 읍면지역이 1177건(46.2%)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도 소방안전본부는 산악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산악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 합동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위험지역을 발굴하는 한편 안전시설 점검과 보강을 실시한다.

또 소방헬기와 드론, 인명구조견을 활용해 지역 특성 맞춤형 특별구조훈련과 사고 우려지역 인식훈련을 진행하고 민간단체와 유관기간 전문인력과의 협업 체계를 통해 신속 대응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봄철 산행객과 고사리 채취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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