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생아 수 2월까지 10.7% 증가

제주 출생아 수 2월까지 10.7% 증가
혼인 건수는 8.2% 감소… 인구 순유출 올해도 지속
자연감소·순유출에 주민등록인구 35개월 연속 줄어
  • 입력 : 2026. 04.22(수) 15:24  수정 : 2026. 04. 22(수) 18:1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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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올해 2월까지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증가하고, 혼인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더 많은 인구 순유출은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2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도내 출생아 수는 6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57명) 증가했다. 1월 340명, 2월 260명으로 각각 18.1%, 2.4% 늘며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819명(1월 438명, 2월 381명)으로 9.3%(84명)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출생아 수를 앞서며 219명이 자연감소했다.

2월까지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8.2%(41건) 감소한 462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에 소폭 늘어나기 시작한 혼인 건수는 올해 1월에도 257건으로 3.6% 늘었다가 2월에는 205건으로 19.6% 감소로 돌아섰다.

이혼 건수는 2월까지 189건으로 18.2%(42건) 감소했다.

제주로 전입하는 인구보다 빠져나가는 인구가 더 많은 인구 순유출은 올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국가데이터처의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1분기 도내 순유출인구는 1342명이다. 전년 동기(2165명)에 견줘서는 줄었지만 2023년 3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순유출됐다.

인구 자연감소에다 순유출까지 더해지면서 3월 기준 제주 주민등록인구는 66만3177명으로 전월 대비 0.1%(337명) 줄었다. 2023년 5월 이후 35개월 연속 감소다. 2024~2025년에 월 400~450명 정도의 주민등록인구가 줄어든 점을 감안할 때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66만명 지키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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