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6·3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를 열고 선거 필승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인 광역단체장 후보들에게는 29일까지 사퇴를 주문하고 보궐선거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날 연석회의는 16명의 후보 소개와 후보별로 선거에 임하는 결의를 밝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민주당은 지금까지의 공천 과정을 통해서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빠른 그리고 가장 공정한 부정.비리 없는 공천을 했다"며 "가장 민주적 절차를 통해 뽑힌 후보들이야말로 민주당이 내세울만한 자랑스런 후보"라고 16명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세웠다.
이어진 후보별로 결의를 밝히는 순서에서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6.3 지방선거 승리의 바람을 대한민국 최남단 평화의 섬 제주에서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 후보는 "이재명 정부 에너지 대전환의 쇄빙선이 되겠다"며 "제주의 바람으로 생산된 전기를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공급, 제주가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또한 지난 타운홀 미팅에서 정부가 밝힌 4대 과기원 연합캠퍼스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제주과학기술원을 설립하겠다"며 "이를 통해 제주를 관광, 서비스 산업 중심에서 지식산업으로 바꿔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정 대표는 "현역 의원인 광역단체장 후보는 현재 며칠간만 국회의원 겸 후보 직책을 유지하고 29일날은 의원직 사퇴를 하고 후보로서 전념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주의 경우 위 후보의 사퇴로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들이 사퇴해 생기는 보궐선거 지역에 대해서는 전략공천 방침을 세웠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연석회의 뒤 기자들에게 "5월 13일이 후보등록일이기 때문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 등을 고려해 5월 10일 이전 5월 초까지는 전략공천이 완료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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