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의료원(원장 이윤복)이 전국 최상위권인 제주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고 공공의료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6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살 시도자가 응급실 내원 시 신체적 치료와 함께 즉각적인 정신과적 개입을 병행해 자살 재시도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사례관리 인력이 협력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가동하며, 대상자 동의 시 퇴원 후 최소 4주간 전화 및 대면 상담 등 밀착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치료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응급실과 입원 진료비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복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인력이 직접 동행하는 'Warm Hand-over' 전략을 통해 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윤복 원장은 "응급실은 자살 예방을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단순 치료를 넘어 퇴원 후까지 책임지는 밀착형 사후관리를 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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